배경

태초, 태양신이자 창조신 ‘솔’과 달의 신이자 마법의 신 ‘루나’가 혼돈에서 태어난다.

둘은 힘을 합쳐 빛과 대지를 만들어냈으며, 이 세계에서 살아갈 생명체를 각자 빚어내기로 한다.

 

태양신은 생명체 간 힘을 합쳐 함께 살 수 있도록 힘을 아주 잘게 조각내어 최대한 많은 피조물들에게 부여한다. 이 약한 빛을 머금게 되는 피조물은 훗날 ‘인간’이라고 불린다.

 

달의 신은 자신의 힘을 나누어 받은 생명체들이 스러지지 않고 영원하길 바랐으므로, 최대한 많은 힘을 적은 피조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 강한 마법을 부여받은 피조물은 훗날 ‘언데드’라고 불린다.

 

피조물들은 그 힘을 기반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었기에, 크고 작은 충돌이 있다고 해도 함께 공존할 수 있었다.

어느 날, 수호신들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직후 언데드의 능력이 약해지기 시작했으므로, 신들의 부재를 먼저 알아차린 것은 언데드 쪽이었다. 인간들은 부여받은 힘이 미약했으며 수가 많아 번성했으므로,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렇게 약해지기 시작한 언데드가 절멸하는가 싶었으나…….

 

인간이 부여 받은 힘을 ‘특수한 방법’으로 ‘탈취’하면 그들의 능력이 유지될뿐더러, 강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언데드들은, 개개인의 능력이 더 약해지기 전에 인간들을 습격, 학살하여 힘을 유지, 강화한다.

 

언데드가 약해졌다고 하더라도, 달의 축복을 직접적으로 받은 그들의 능력은 인간들을 한참 웃돌았으므로 인간은 그로 인해 절반에 가까운 인구를 잃는다.

 

그러나 때마침 사라졌던 수호신의 힘을 부분적으로 계승한,  언데드들에게 대항할 만한 힘을 가진 불로불사에 가까운 인간들 몇이 발견된다. 그들 ‘사도’는, 언데드를 견제하고 무너지고 있던 교단을 바로 세운 뒤 그들의 경험과 능력으로 후계를 양성하며 대항력을 기르게 된다.

 

그렇게 재건된 교단과 언데드 사이, 세계의 주도권을 쥔 전투가 시작된다…….

 

 

 

세계관 요약

태양신이자 창조신 ‘솔’

 ▶약한 힘을 널리 퍼뜨림 → 인간 창조


달의 신이자 마법의 신 ‘루나’

 강한 힘을 적은 수에 집중 → 언데드 창조


신들의 수호 아래 균형있게 공존했으나, 갑작스러운 수호신들의 부재

 수호신의 영향을 크게 받는 언데드 약화

 → 인간들의 생기를 탈취하면 기존의 힘을 되찾고,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냄

 → 인간의 생기 탈취 시작

 그 결과 인간의 절반이 학살 당함


사도

태양신 솔의 힘을 평범한 인간보다 강하게 지닌, 불로불사의 존재가 등장

언데드를 견제하고 인간들을 수호하며 무너지고 있던 교단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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