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사도의 경우, 인간으로 분류되나 그 특성상 일반 인간보다는 다른 종족에 더 가까우므로 따로 서술한다. 

사도의 '성흔'은 그 능력이 발현하는 시기에 신체 일부에 새겨지며, 영원히 그 증거로 존재한다. 불태우거나, 그 피부를 찢는다고 해도 계속해서 그 부위에 나타난다. -손실이 있는 부위라면 다른 부위로 이전한다.-

사도의 '능력'은 기본적으로 불로불사. 다만 '불사'의 경우는 완전하지 않다. 몇백번, 몇천번 등 되살아날 수 있는 횟수가 각 사도별로 완전히 상이하나, 사도 개인은 그 한계를 인지가능하므로 실수로 목숨을 버리는 일은 없다.

추가적인 '능력'의 경우, 대표적으로 전투와 치유계열로 나뉘나 분류가 불가능한 능력도 존재한다. 한 사람이 여러 능력을 가질 수는 없다. 

비유하자면 꼭 소설책에 나오는 이능력과도 비슷하며, 사도 지그문트의 '전투 전반적인 재능'과 '신체능력'과도 같이 아예 신체를 강화하는 경우로도 나타나기도 한다. 

사도의 '세대교체' 라는 것은, 말 그대로 세대가 교체되는 것으로, 사도의 능력이 한 세대에 여럿 존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세대교체의 주기는 무작위이며, 한 세대에 그 능력이 죽어 소실되는 경우라도 바로 그 능력을 이어받는 이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성흔'이 나타나면 '사도'로 인정받으며, 그 평생을 교단에 귀의하여 인간들을 위해 몸을 바치며 살아간다. -라지만 그렇게 신앙심이 크지 않은 사도들도 있다. 이들에게는 '사도'라는 직급이 헌신, 숭고한 의미라기보다, 직업의 일종으로 받아들여지는듯. 

그들은 교단의 중진으로써, 각 지역에서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임무를 수행한다. 그 특유의 능력 탓에 주변이 휘말리지 않도록 단독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사도회의' 라는 그들의 회의가 있는데, 3년에 한 번 돌아오는 주기에 특별한 일이 없다면 모두 모여 교단이 나아갈 방향점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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