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율리아나
직급 수련
직군 직공
종족 인간
경험치 350 exp
이름(국문) 제인
상태이상
이름(영문) Jane
세례명(영문) Juliana
외관 묘사 맑은 하늘빛을 받은 건물의 잔해와 닮은 회색에 가까운 하늘색 머리카락, 열심히 빗질을 해주는 덕분인지 버석한 색과 달리 부드럽고 엉키는 곳 없이 매끄럽다. 양옆으로 머리카락의 겉 부분을 모아 잡아 두 번에서 세 번 정도 땋아 직접 만든 동그란 장식으로 마무리한 후 늘어뜨렸다. 길이는 엉덩이를 덮는 정도.
머리 장식과 같은 푸른 눈동자를 가지고 있지만, 평소 눈동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방긋방긋 웃고 있어 본인도 눈동자 색을 잊을 정도다. 평소 짓는 표정도 순하고 눈매가 동글게 내려가 있어서 돌려 말하면 위엄이 없고 부정적으로 말하면 만만하다.
어린 나이부터 여러 가지 일을 도맡아서 했기에 장갑 아래의 손도 거칠고 트거나 흉터가 많다. 요즘은 작업 때문에 힘을 많이 주다 보니 물집이 터지고 굳은살이 꽤 생겼다. 손에 꼭 맞는 가죽장갑을 끼고 있는데 갑갑하지 않은지 쉴 때 외에는 장갑을 벗어두지 않는다. 가방 안에는 소소한 공구가 들어있다.
호칭 율, 율리아나, 율 자매, 율리아나 자매, 언니, 누나, 어떤 별명이든 좋다.
나이 18
키/체중 167cm/60kg
성격 [이상주의]
“사람들은 꿈을 꿔야 해요. 원하고 추구하는 것이 있어야만 해요.
아름다움이 밥을 먹여주진 않지만, 저에겐 밥을 차릴 힘을 주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살아온 율리아나는, 누구나 자신만의 열정과 꿈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그 믿음이 곧 그를 움직이는 힘이다. 각자가 삶의 원동력이 될 ‘집착할 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같지 않아도 괜찮다고, 다만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무언가를 찾길 바란다.

[상냥한]
“딱히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제가 귀찮게 참견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같이 잘 지내고 싶으니까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그들이 자신의 열정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다른 사람의 고민을 마치 자신의 일처럼 함께 걱정하고 가진 재주나 시간을 아낌없이 나눈다. 작은 친절 하나가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든다고 믿기에 배려는 계산보다 습관에 가깝다.

[즉흥적인]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다 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지금 하고 올게요!”

무언가 떠오르면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고,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인다. 그 성급함이 때로는 주변을 놀라게 하지만, 진심 어린 추진력 덕분에 멈춰 있던 일들이 다시 움직이곤 한다. 그의 세상은 언제나 ‘지금, 바로’ 살아 움직이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기타 [생일]
정확하게 알 수 없었기에 세례명을 받고 6월 19일로 정했다.

[이력]
율리아나라는 이름을 받기 전,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소녀 제인은 첫 기억부터 교단이자 고아원에서 교단 사람들을 부모로, 다른 아이들을 형제로 삼아 수많은 가족과 함께 자라왔다. 지내는 곳도, 함께하는 사람들도 모두 교단과 관련되어 있었기에 자연스레 신앙심이 깊게 자리 잡았다.
이 고아원에는 혼혈 아이들이 많았다. 함께 배우고 자라면서 혼혈에 대한 거부감은 거의 사라졌다. 어른들도 아이들 앞에서는 조심스레 말을 골랐고, 교육에서도 언데드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 직접 마주한 적이 없었기에 제인에게 언데드는 그저 막연한 공포의 대상일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사건이 일어났다. 언데드가 들이닥쳤고 살아남은 아이들만이 간신히 탈출해 엘마르로 향했다. 그곳 교단에 의탁했던 제인은 현재 리아노 지부에 정착하게 되었다.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자신이 품은 새로운 꿈을 위해 직공으로 일하며 살아가고 있다.

[성장 배경]
입에 풀칠이라도 할 수 있다면 그 자리에서 태양신 솔께 감사의 기도를 올릴 만큼, 율리아나가 자란 마을의 삶은 열악했다. 그래서 ‘되고 싶은 것’이나 ‘하고 싶은 것’ 같은 미래의 일, 혹은 마음을 괴롭게 만드는 기억과 추억 같은 과거의 일은 중요하지 않았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먹을 수 있고, 입을 수 있고, 어둠을 밝힐 수 있는 그런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었다.
어린 나이에도 말과 행동을 어느 정도 익히면 곧바로 일을 해야 했다. 보호해 줄 부모가 없으면 더 일찍 한 사람 몫을 해내야 했다. 모두가 그런 시절을 살았기에 고되긴 했지만, 불만을 품는 이는 거의 없었다. 불만이란 결국 여유가 있는 사람이나 품을 수 있는 것이었으니까.
사람들은 아름답고 번거로운 것보다 실용적이고 빠른 것을 원했다. 그건 율리아나도 마찬가지였다. 빨리 먹고 다음 일을 해야 다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고 움직이기 편하고 따뜻하다면 어떤 옷이든 좋았다. 불 또한 열을 내고 앞을 밝혀주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런 전조도 없이 교단의 단상 위에 낯선 상자 하나가 놓여 있었다. 상자는 금속으로 세공된 테두리에 곱게 물든 천으로 덧대어져 있었다. 보기만 해도 손대면 안 될 것 같은 고급스러운 물건이었다. 율리아나는 누군가가 빨리 상자를 열어 그 안을 보여주기를 바랐다. 미사 시간, 상자 안에 담긴 향로를 처음 마주한 순간 그 반짝이는 광택과 정교한 무늬, 세심한 장식과 세공. 그 모든 것이 율리아나나의 세계를 흔들어 깨뜨리고, 찬란하게 채워버렸다.
향로를 보고 나서는 눈을 감아도 향로의 형태를 또렷이 떠올릴 수 있었다. 그것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렜고 다시 보고 싶었다. 아름다운 것을 본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이 차오른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었다. 세상에 그런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너무도 좋았다. 그리고 언젠가 자신도 그런 것을 만들고 싶어졌다.
그날 이후 율리아나는 같은 음식이라도 더 예쁘게 담고, 구멍 난 옷이라면 조금 더 고운 색의 천으로 덧대었고, 먹을 수 없는 꽃과 풀로 장식품을 만들고 방을 꾸몄다.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었기에 솜씨는 서툴렀지만, 운 좋게도 센스는 뛰어났다. 보상을 바라지 않고도 자신의 손끝에서 나온 것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었다. 그들도 자신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면서.

[교단에 대한 생각]
교단에서 함께 지내면 모두 가족이라 생각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거 같아 거리감이 어렵다. 기본적으로 교단 사람들이라고 하면 호감을 갖고 대하고 있다.
신앙은 가지고 있지만 신학에는 약하다. 미사시간에 들은 내용이나 성가로 어느 정도 내용만 알 뿐 분석하거나 철학, 윤리적 토론에는 자신이 없다.
기본적으로 교단이 좋은 곳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어 교단의 가르침이나 시키는 것을 의심 없이 받아들인다.

[전투]
배움이 있더라도 전투는 언제나 겁이 난다. 모두를 위한 것이니까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며 경험이 별로 없기에 다양한 무기나 방법을 연습하고 시도해 보고 있다.
전투에 갔다 오면 지친 정신력을 회복하기 위해 손으로 만드는 것에 열중하는 시간을 가진다.

[취미]
취미는 무언가에 깊이 몰두하는 일이다. 세공이든, 자수든, 염색이든, 조각이든, 혹은 사람이든(?) 한 번 빠지면 꽤 집요하게 파고든다. 그 열기가 가라앉을 때쯤이면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흥밋거리를 찾아다닌다.

STATUS 3 / 11

HP

1

SP

1

2

솜씨

3

지혜

1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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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오너 : 율리아나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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